[발달 평가 보고서] 2025년 8월 8일

1. 의뢰사유
- 다른 아동에 비해 언어 발달이 느려 이를 걱정하고 있어서 현재 아동의 전반적인 발달 상태 및 적응도 등을
살펴보고자 발달검사를 의뢰함.
2. 평가 태로
- 아동은 만 3세로 위생 및 눈 맞춤의 유지는 양호하였다. 검사실 내에서는 사회적인 음성 혹은 옹알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 과제의 인식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관심이 많지 않아 진행이 어려웠으며, 주변에 있는 스티커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엄지 손가락을 앞뒤로 흔들며 관절에 대한 자극을 추구하는 행동을 보였다.
- 자신의 엄마에게는 다가가긴 했으나, 검사자의 상호작용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 이에 아동은 상황에 대한 이식 수준이 낮았으며, 언어 지연이 확연히 나타나고 있었다.
3. 평가 도구
- K-Bayley-III
4. 평가 결과


* 각 척도에 따른 수행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인지]영역에서 아동은 발달지수 65로 "매우낮음" 수준을 나타났다. 아동이 막대꽂이판, 회전된 분홍색 조각판 등이 가능하다.
그러나 모양 맞추기, 개념 분류하기(크기), 그림 구별하기 등이 불가능하다.
- [언어]영역에서 아동은 발달지구 55로 "매우낮음"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용언어에서 한 문장 지시문 따르기,
사물 알아맞히기(3개) 등이 가능하였으나, 위치 부사어 이해하기, '가장 적은' 개념 이해하기 등은 불가능하였다. 표현언어에서
모음 2개 소리내기, 미분화된 비음 소리내기 등은 가능하였으나, 사물 명명하기, 예/아니오 로 답하기 등은 불가능하였다.
- [운동]영역에서 아동은 발달지수 64로 "매우낮음" 수준에 해당한다. 아동은 소근육 관련 과제에서 검지 손가락만 펴기,
낙서하기, 동전 넣기 등은 가능하였으나, 레고블록 떼기, 선 따라 그리기 등은 불가능하였다. 대근육 관련 과제에서는 공차기, 잡지 않고 옆으로 걷기 등은 가능하였으나, 왼발로 균형 잡기(혼자서), 멀리 뛰기(60Cm)등은 불가능하였다.
- [사회-정서]영역은 70으로 "경계선" 수준, [적응행동]영역 65로 "매우낮음" 수준으로 양육자에 작성된 결과를 토대로 평가되었다.
아동은 사회성 및 정서 발달은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 다양한 감각 가즉에 반응하고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보이며, 기본적 사회적 관심이 적절히 유지되는데에도 안정적이지 못하다. 적응 행동 영역에서도 또래보다 현저하게 떨어지고, 가정 생활에서도 연령 수준의 여러 활동들을 수행하는 면에서는 어렴우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 결론 - 발달 평가 보고서
- 상기 의뢰된 내용과 관련지어 살펴보면 아동은 인지, 언어 등을 포함하여 전반적으로 평균 이하의 수준을 보이고 있어
낮은 능력 상태를 나타낸다. 익숙한 가정에서는 반복적인 학습을 통하여 생활에 적응이 가능하지만 새로운 환경에서는 아동이 쉽게 익히고 확습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되는 바, 조기 개입을 통하여 아동에게 적절한 치료를 함으로써 인지능력 향상 등 전반적인 발달의 자극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때까지만 해도 우리 아이가 조금 느린 아이라고만 생각했다.
퇴근하고 돌아와서 짧은 시간이지만 더 집중해서 놀아주면 된다고 믿었다.
아내와 맞벌이가구로 살아가는 일반 40대 가장은 다 이렇게 나와 마찬가로 생각했을꺼라 본다.
우리가 어릴때만 하더라도 이런 부분까지는 우리 세대 부모님은 무딘 삶을 살았다.
"이제 3살인데, 뭐"
"5살, 6살,,,,,,초등학교 들어가면 똑같아."
"주중에는 일하니깐 주말에 몰아서 놀아주면 될꺼야."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 아이의 작은 행동들이 모두 퍼즐조각처럼 하나로 합쳐진다.
늦었다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다.
이제 알았으니 해결할 수 있는 여러가지를 모색해서 우리 아이에게 맞는 치료와 교육에 집중해야 한다.
시작은 반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시작하는 첫 걸음이 아빠인 나도, 엄마인 아내도 쉽지 않다.
우리 아이가 조금 느린 아이라는 것을 아직도 어느 부분은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으니 말이다.
한 숨만 늘어가는 시간이 길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은 추억이라고 웃어버리고 싶다.
오늘도 다시 힘내서 걸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