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1.] 2년 6개월 만에 미국 기준금리 인하

미국 기준금리가 0.5% 내려 5%가 되었다. 보통 금리를 올리거나 내릴 때 0.25%씩 올리거나 내리는데,

이번에는 꽤 큰 폭으로 내린 것이다. 이유가 무엇인지, 앞으로의 전망은 어떤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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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금리를 인하한 이유

 

물가는 어느 정도 잡혀가는데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되었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많다는 의견이다.

 

미국은 금리를 결정할 때 크게 2 가지를 본다. 바로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이다.

일반적으로 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금리를 높이고, 실업률이 높아지면 금리를 낮추는 방법을 취한다.

이 2 가지 지표의 균형을 잘 맞추면서 금리를 조정하는 것이다.

 

이번에 실업률이 4.4%로 이전보다 0.4% 나 오르면서 고용시장이 크게 안 좋아졌다. 물가상승률은 어느 정도

잡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금리를 내려 실업률을 낮추려고 하는 것이다.

[ 이미지 출처 : 조선일보 ]

혹시, 더 내려갈까?

 

올해 안에 0.5% 더 내릴 것 같다는 전망이 크다.

 

연준은 금리 결정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이 앞으로 금리 전말을 어떻게 생각하지 표로 찍어서 보여준다.

그 표를 보면 연말에는 지금보다 0.5% 더 내려가 있을 거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올해 금리 결정회의가 11월과 12월, 2번 남았는데 각각 0.25% 씩 내릴 거라는 게 가장 유력한 전망이다.

내년 말까지 보면 3% 중반까지는 내겨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계속 금리가 내려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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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상태에서 국채를 계속 발행하게 되면 이자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미국을 포함해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 때부터 정부 보조금 형태로 돈을 많이 지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돈을 계속 구하는 방법은 세금을 더 걷거나 국채를 발행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

 

세금은 올리기 어렵기 때문에 국채를 계속 발행하는데,

고금리라면 이자를 많이 줘야 하기 때문에 정부 부채가 커지게 된다.

이 때문에 앞으로 계속 저금리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