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GTX] 김포 풍무동 우리집 앞에도 GTX 지나가나?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임원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직원들에게 자차 운행을 제한했다.

바로 2024년 1월 1일부터......

그나마 비교적 나는 1시간대로 출근과 퇴근이 가능한 지점에 살아서 그렇게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존에 있던 혜택 중에 하나인 자차 운행이 중단되서 조금 씁씁하기도 하다.

불현듯 생각해봤다. 도보+버스타고 지하철 역까지 30분의 거리가 시간이 아깝더라.

인천 서구와 김포 풍무동과는 사거리 하나만 지나면 되는 거리라 지금 열심히 아파트를 찍어올리는 곳에 새로운 교통수단이 생기면 이 30분을 단축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궁금증으로 이래저래 인터넷을 돌아보다가 꽤 괜찮은 정보가 있어서 오늘은 요걸 나누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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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국토교통부]

 

정부가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즉 GTX의 노선을 대폭 확장한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그래서

현재 건설 중인 수도권 A/B/C 노선을 강원도와 충청도까지 연장하고, 새로운 D/E/F 노선도 추진한다고 한다.

그러면 나의 출퇴근 시간은 과연 줄어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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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노선 연장

정부는 GTX를 대폭 확장해 수도권의 출퇴근 시간을 30분 안팎으로 단축하고, 충청/강원권은 1시간 출퇴근을 가능하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연장되거나 신설되는 노선이 어디를 지나는지가 제일 궁금할 것 같아 자료를 찾아봤다.

- GTX-A : 원래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을 지나 동탄으로 이어지는 노선('28년 개통 예정)이 동탄을 지나 평택 지제까지 약 21킬로 연장된다고 한다.

- GTX-B : 인천대 입구부터 마석까지 가는 노선('30년 개통 예정)이 강원도 춘천시까지 약 56킬로 더 연장된다고 한다.

- GTX-C : 양주 덕정에서 수원을 잇는 노선('28년 개통 예정)이 북쪽으로는 동두천까지, 남쪽으로는 충남 천안/아산까지 약 70킬로 연장된다고 한다.

 

이미 착공한 A와 C 노선은 2028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며, 아직 착공 안한 B 노선은 2030년도까지 개통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새로 생기는 D/E/F 노선

새로 생기게 되는 노선 중에서는 양쪽으로 "Y"자로 두개를 붙인 것 같은 D 노선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 GTX-D : 인천공항과 김포 장기에서 각각 출발하여 부천 대장에서 합류한 뒤 서울 삼성까지 이어지게 되고,

여기서 다시 두 갈래로 나뉘어 하나는 경기 남양주 팔당, 다른 하나는 강원 원주로 이어지는 노선이다.

- GTX-E : 인천공항에서 경기 남양주 덕소까지 잇는 직선 노선이다.

- GTX-F : 경기 의정부, 수원, 부천 등의 수도권 외곽을 순환하는 노선이다.

 

오늘은 기존 노선과 신규로 생기는 노선을 간략히 나누어 보았다.

다음에는 GTX는 무엇이며,

GTX로 인해 출퇴근 시간이 얼마나 짤아지게 되고,

더 나아가 또 다른 교통 정책은 어떤게 있는지 알아보고 나누고자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