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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읽어보면 좋은 것들

러브버그(사랑벌레, 붉은등우단털파리)란?

by 따신남 202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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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뉴스1 ]

 

러브버그(사랑벌레, 붉은등우단털파리)란?

 1cm가 조금 안 되는 크기의 우단털파리속에 속하는 곤충입니다. 이 곤충은 독성이 없고 인간을 물지도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도 않는 익충으로 분류됩니다. 그러나 특유의 생김새와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 때문에 혐오감을 주고 있습니다. 러브버그는 보통 7월 초부터 나타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예년보다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2~3주 앞당겨진 6월 중순부터 개체 수가 급격히 늘어났다고 합니다.

 
Q. 왜 두마리가 서로 붙어있나요?
 
A. 러브버그는 성충이 된 이후 암수가 짝짓기 상태로 먹이를 먹거나 비행하기 때문에 통칭 '러브버그(사랑벌레)'라고 불립니다.
 
Q. 왜 갑자기 대량 출몰했나요?
 
A. 러브버그가 주로 사는 산 주변이 개발되고 그로 인한 도시 열섬현상, 급격히 상승된 기온 등 다양한 이이로 최근 러브버그들이
     우리 주변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러브버그는 해충?

결론적으로 말하면 해충이 아니라 ' 익충'이라고 한다.

 

먼저, 유충은 분해자 역할을 하는 고마운 곤충이라고 한다.

러브버그 유충의 경우 낙엽을 분해하여 토양을 비옥하게 해요

그리고 성충은 화분매개채로 쓰인다.

러브버그 성충의 경우 꿀벌과 같이 꽃의 수분을 도와요

 

러브버그를 박멸하고자 유충서식지인 산과 숲 일대에 무분별하게 살충제를 뿌리는 경우 숲에 있는 다양한 곤충 등을 함께 죽이는 생태계 교란과 더불어, 사람에게 더욱 해로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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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퇴치 방법

 

1. 물리적 제거:

러브버그는 비교적 느리게 움직이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제거하기 쉽습니다. 천장이나 벽에 붙어있는 러브버그를 휴지나 물티슈를 이용해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진공청소기를 사용하여 러브버그를 빨아들이는 것도 간단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2. 창문과 문 틈새 막기:

러브버그가 집 안으로 들어오는 주요 경로는 창문과 문 틈새입니다. 방충망을 설치하여 러브버그의 침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문과 창문을 보면 생각보다 틈새가 많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리콘이나 고무 패킹으로 막아 러브버그가 들어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환경 정리:

러브버그의 유충은 부식된 식물 물질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자연 환경에서의 분해 과정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집 주변의 잔디를 자주 깎아주고, 낙엽을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살충제 사용:

화학 살충제 또는 천연 퇴치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식초와 물을 15의 비율로 섞어 방충망에 뿌려주면 러브버그가 싫어하는 향을 내서 효과적입니다.

 

5. 조명 관리:

러브버그는 빛에 끌리는 성향이 있습니다. 밤에 집 주변 조명을 최소화하거나, LED 조명처럼 러브버그가 덜 끌리는 조명으로 교체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러브버그는 자연 생태계에서는 유익하지만, 우리의 일상생활에는 불편을 주는 해충이에요. 매우 징그럽고 불편하지만 가능하면 천연 퇴치 방법을 사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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