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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영화] 누구나 자유를 희망한다. 쇼생크탈출 * 이미지 출처 : Daum 영화 강력 범죄 수용소인 쇼생크 생활의 시작 주인공 앤디는 유능한 은행원이었다. 하지만 바람피우는 아내와 살고 있었다. 솔직히 그의 마음 같아서는 죽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결국 아내를 죽였다는 억울한 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된다. 교도소의 고인물들은 신입들을 보면서 누가 먼저 울음을 터트릴 건지 웃으면서 담배 내기를 하기도 한다. 앤디가 수감된 강력범죄자들 소굴인 쇼생크에서는 평범한 인간의 삶을 보장받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그들은 도구이며 숨만 쉬는 송장이나 다름없었다. 이렇게 앤디의 처절한 수감생활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레드의 눈으로 바라보는 앤디의 이야기 교도소에 들어오는 사재 물품은 모두 레드(모건 프리먼)의 손을 거친다. 그리고 이 .. 2022. 11. 1.
[실화영화] 가고 싶지만 갈 수가 없다, 터미널 * 이미지 출처 : Daum 영화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 터미널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1988년부터 2006년까지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국제공항에서 약 20여 년간 살았던 한 이란인 남자의 이야기를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하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과연 이런 일이 공항에서 왜 일어나는지 의심이 된다. 왜냐하면 너무 비현실적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실화를 100% 고증해서 만들었다면 지루할 수 있었겠지만 영화는 가슴 따뜻한 연출로 만들어졌다. 가고 싶지만 갈 수가 없다 동유럽에서 온 빅터 나보스키(톰행크스)는 비행기에 탑승해 있는 동안 조국(크라코지아)의 내전으로 입국 심사를 거절당한다. 영어 한마디 못하는 그는 이 상황이 어리둥절하다. 그리고 그의 상황을 어느 누구도 관심 가져.. 2022. 10. 31.
[고전영화] 순수하고 맑은 아이들, 천국의 아이들 * 이미지 출처 : Daum 영화 1등도 2등도 아닌 3등을 위해 달리다 천국의 아이들은 내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나라의 영화는 아니었다. 솔직히 이란이란 나라에서 만든 영화를 돈 주고 볼 생각도 못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여러 미디어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지만 그때는 영화관에 가서 영화 포스터를 보고 흥미가 있는 영화의 팸플릿에 적힌 줄거리를 몇 줄 읽고 영화를 선택하는 시절이라서 표지에서 달리는 아이가 궁금해서 무심코 표를 구매해서 봤었던 것 같다. 근데 왜 남자 주인공은 3등 상품을 위해서 달려야만 했는지, 이 아이의 의도는 무엇인지. 나를 궁금하게 해주는 천국의 아이들의 팸플릿은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충분히 매력적인 영화라고 판단하게 했다. 결과적으로 영화는 생각보다 너무 만족스러웠다. 순수하고.. 2022. 10. 28.
[스릴러영화] 스릴러 하면 생각나는 영화, 세븐 * 이미지 출처 : Daum 영화 스릴러 하면 생각나는 교과서 같은 영화 "7"이란 숫자로 의미되는 영화지만 기독교적인 색채도 풍기고 있다. 바로 성경에서 나오는 인간의 7대 죄악을 기반으로 한 연쇄 살인 사건을 이야기로 구성하고 있는 영화이다. 지금 세대들이 본다면 젊은 시절의 브래드 피트와 모건 프리먼, 기네스 페트로의 젊은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세븐은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스릴러 영화답게 어둡고 칙칙하다. 그리고 마지막의 기막힌 반전이 숨어 있다. 근데 그 반전은 썩 유쾌하지만 못하다. 스릴러 영화답게 주인공과 밀접한 사람이 죽임을 당하기 때문이다. 연쇄 살인 사건 은퇴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형사 서머셋(모건 프리먼)과 이제 막 부임한 밀스(브래드 피트)는 파트너가 된다. 두 사람이 만.. 2022. 10. 28.
[외국영화] 수어로 사랑을 속삭이다, 청설 *이미지 출처 : Daum 영화 풋풋한 대만 로맨스 영화 대만의 영화와 드라마를 생각해보면 나는 로맨스 장르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우리나라의 로맨스 영화와는 조금 결이 다르다. 더 순수하고 깨끗하다고 표현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진한 스킨십도 없고 진부한 밀당도 없는 풋풋하고 달달한 사랑이야기 인 청설은 보는 내내 입가의 미소를 짓게 만들어 주었다. 또 다른 대만 로맨스 영화를 접하게 된다면 이 영화를 보면 될 것이다. 수어로 사랑을 속삭이다 말하지 않아도 둘은 대화가 가능하다. 서로 수화로 모든 대화를 한다. 그 외에는 메신저를 통해서 둘은 대화를 이어간다. 이 영화에서 말은 서로가 의사소통하는 하나의 방법일 뿐 절대적인 도구는 결코 아니란 것을 보여준다. 한편으로는 무성영화라고 생각이 될 정도이다... 2022. 10. 28.
[한국영화] 엽기라는 수식어가 가장 어울리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 * 이미지 출처 : Daum 영화 인터넷 소설을 영화로 만들다 2000년대 초부터 인터넷이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젊은 세대들에게 유행했던 것이 있었다. 바로 인터넷 소설이었다. 소설의 내용은 대부분 신진 작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들이 인터넷 소설에 게재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얻었다. 이 엽기적인 그녀도 그 중에 하나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지금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누군가에게는 20대 때의 향수와 추억을 소환할 영화다. 그리고 영화에 등장하는 두 주인공인 전지현과 차태현의 어린 시절의 연기와 신승훈의 목소리를 또다시 듣고 싶다면 나는 주저 없이 이 영화를 선택하라고 할 것이다. 엽기라는 수식어가 가장 어울리는 영화 한국의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영화는 엽기..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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