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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 닥스훈트 - 토리

왜 우리 강아지는 잠을 많이 잘까?

by 따신남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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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강아지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평소보다 잠을 자는 시간이 늘어 난 것 같아요.
아직 견생 7살인데 혹시 다른 질병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도대체 강아지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오늘은 강아지의 수면 시간을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강아지의 평균 수면 시간

 
강아지의 평균 수면 시간은 하루 12~14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일반적인 기준이며, 강아지의 나이, 품종, 활동량,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몸집이 더 커다란 중대형견 종류들은 소형견들에 비해서 몸의 기초대사량이 더 높은편이기 때문에 작은 움직임에도 쉽게 지킬 가능성이 높고 그에 따라 상대적으로 대형견들은 소형견에 비해서 잠이 더 많은편이라는 점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새끼 강아지의 수면 시간

 
새끼 강아지는 매일 쑥쑥 자라요. 뼈, 근육, 면역체계 등이 발달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많은 양의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새끼 강아지는 평균적으로 18~20시간 정도 잠을 자며, 성견이 되어가면서 점점 잠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특히, 갓 태어난 강아지는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자요. 하루 24시간 중 거의 90%에 달하는 22시간을 자는 게 일반적이고 나머지 10% 먹고 싸는 시간이라고 볼 수 있다.
 

성견의 수면 시간

 
성견의 평균 수면 시간은 하루의 절반 정도로, 약 12~14시간을 잔다고 해요. 아무리 적어도 10시간 이상은 잔다고 합니다. 또한, 깨어있는 시간의 30% 정도는 빈둥거린다고 해요. 즉, 하루의 20% 정도만 활동을 하는 거죠.
 

노견의 수면 시간

 
강아지도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떨어져요. 활동을 한 후 에너지를 회복하는 시간이 많이 필요해 수면 시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노견은 최대 18시간까지 잔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처럼 개의 나이에 따라 필요한 수면시간은 차이가 나고 변화하게 됩니다.
 

그래도 우리 강아지는 잠을 많이 잔다고 느낀다면




강아지의 수면은 렘수면과 비렘수면으로 나뉩니다. 렘수면은 뇌가 깨어 있는 '얕은 잠’을 의미하며, 비렘수면은 뇌가 깊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깊은 잠’ 상태를 의미합니다.
 
사람의 렘수면 비율이 잠자는 전체 시간 중 약 25%를 차지하는 것에 비해, 강아지의 렘수면 비율은 무려 75~80%에 육박합니다. 이는 강아지가 주변에서 작은 소리나 진동이 느껴지면 자다가도 금새 깨게 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강아지는 대부분 얕은 잠을 자기 때문에 사람보다 더 긴 수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강아지의 렘수면 비율이 높은 이유는 깊은 잠에 빠져들면 위험에 재빨리 대응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이는 조상인 늑대에게서 물려받은 유전자에서 기인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강아지는 주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잠을 자는 동안에도 주변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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