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커머스] 중국 이커머스 쇼핑몰은 과연 1위가 될 수 있을까?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3개의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이 공격정으로 우리나라에서 세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들은 과연 어떤 전략을 펼치고 있고, 우리나라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 중국에서 온 이커머스 쇼핑몰이 한국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사람들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물건이 사진과 다르거나 제품 퀄리티가 낮아 많은 문제점들을 야기시키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나라 정부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규칙을 만들기로 했다.

 

'테무깡' ? 이건 뭐지??

테무는 신규 가입 후 24시간 이내에 다른 고객을 새로 데려오면 물건을 추가로 할인해 주는 마케팅을 하고 있다.

요즘 당근이나 SNS에서 자신의 아이디를 알려주고 추천인에 자신을 써서 회원가입을 해달라는 요청이 많이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 요청을 많이 들은 사람들이 '테무깡 당했다'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이게 '테무깡' 이다.

[ 이미지출처 - 게티이미지연합뉴스 ]

무기는 저렴한 가격?

최근 사람들이 테무를 비롯한 중국 이커머스에 몰리는 이유는 '테무깡'과 같은 공격적인 마케팅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 떄문이다. 국내 쇼핑몰보다 최대 10배나 저렴하다. 이들이 이렇게 싸게 제품을 내놓을 수 있는 이유는 중국 경제 상황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중국은 코로나 19 펜더믹 이후 경기 회복이 생각보다 더디면서 내수 시장이 줄었다. 그러다보니 중국 내부에 많은 재고가 쌓여 있고, 이를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해외 시장에 싸게 판매하는 이유이다.

 

우리나라 정부의 대응 방안은?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는게 사실이지만 제품의 퀄리티가 너무 낮거나 짝퉁인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사진과 다른 제품이 배송되어 오는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나도 알리에서 환절기용 점퍼를 구입했는데 사진과 다른 이상한 레자?가죽 점퍼가 배송되서 환불 받은 경험이 있다.

물론 두 달에 걸려서 판매자와 100통이 넘는 문자를 주고 받으면서 잘못 배송된 물품을 반품하고 환불 받은 경험이 있다.

 

 - 정부는 일단 소비자 보호 대책부터 발표했다 

 : 위해 식의약품이나 가품 판매, 개인정보 침해, 성인용품 청소년 판매 등에 대한 방지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화를 추진한다고 한다

 : 일정 규모 이상의 해외 사업자라면 국내 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하는 전자상거래법 개정을 추진했다.

  국내에 영업소가 없더라도 전자상거래법상 소비자 보호 의무를 지키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해외직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조금 더 신중한 쇼핑을 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