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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55

[고전영화] 한국 코미디 콤비영화의 교과서, 투캅스 1. * 이미지 출처 : Daum 영화 지금 세대는 모르는 정통 코믹 시리즈물 어떤 이들은 한군 코미디 영화는 돈 주고 보지 않는다고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돈 주고 볼 정도로 재미있지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이 영화에서 할 필요가 없다. 투캅스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 경찰을 소스로 한 코미디 시리즈물이다. 시리즈는 1, 2, 3편까지 나왔지만 개인적으로 1편이 나는 가장 재미있었다. 주인공은 요즘 세대들은 조금 생소한 배우일 수 있지만 40대 인 나에게는 너무나 친숙한 배우들이다. 바로 안성기와 박중훈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이다. 부패경찰 역을 맡은 안성기는 낮이건 방이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신의 주머니를 불리는 수단으로 지위를 악용하는 경찰이다. 한국 코미디 콤비영화의.. 2022. 10. 27.
[고전영화] 가슴 아픈 마지막 고백, 러브레터 *이미지 출처 : Daum 영화 설원에서 외치는 마지막 고백 지금은 이 세상에서 함께하지 못하는 그를 그리워하며 목놓아 외치는 그녀의 고백 장면은 이 영화를 보는 모든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학창 시절의 고백하지 못한 첫사랑을 그리워하는 그녀와 그녀를 사랑했지만 수줍은 고백을 하지 못하고 결국 그녀를 닮은 이를 선택한 떠난 남자와 그 남자의 추억을 기억하며 편지를 보내는 그녀의 이야기이다. 엇갈린 사랑을 기억하는 그녀들은 이 세상에 없는 그를 추억하면서 편지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그리고 그와의 추억이 있는 도서실에서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그때의 감정이 사랑이었음을 깨닫고 뒤늦은 고백을 하며 나에게 잔잔한 울림을 가져다준다. 이제야 그녀는 그에 대한 짝사랑이 혼자만의 사랑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았지만 .. 2022. 10. 26.
[고전영화] 아름다운 이별이야기, 8월의 크리스마스 * 이미지 출처 : Daum 영화 사진, 순간을 기록하는 한 장의 기록 8월의 크리스마스는 대부분 초원사진관을 비쳐준다. 사진관 밖의 모르는 인물들의 사진을 보면 하나같이 웃는 얼굴이다. 한석규가 찍어 준 심은하의 증명사진도 또한 웃는 얼굴이다. 웃는 얼굴은 마지막 사랑 고백으로 나에게 다가온다. 결코 고백할 수 없는 그와 그의 고백을 기다리는 그녀의 기다림. 한석규의 마지막 사랑은 그를 밝게 웃게 했던 그녀였다. 일상에서 느낀 삶과 죽음의 아름다움 불치병에 걸린 30대의 한석규(정원)는 변두리에서 작은 사진관을 운영한다. 그는 병으로 얼마나 더 살 수 있는지 알 수가 없다. 그는 죽음을 앞두고 있다. 정원의 곁에는 일찍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역까지 맡아 반평생을 살아온 아버지(신구)와 가끔씩 들리는 결.. 2022. 10. 25.
[고전영화] 행운을 가져다 주는 장미, 성룡의 미라클 *이미지 출처 : Daum 영화 행운의 장비로 빈털터리에서 조직의 보스가 되다 시골에서 상경한 순박한 청년 성룡은 홍콩에 오자마자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한 사기꾼에게 사기를 당한다. 홍콩의 첫걸음이 정말 재수 없다고 생각하고 정처 없이 떠돌다가 사건이 발생한다. 그 사건의 조직 간의 전쟁에 우연히 개입되면서 총상을 입은 조직의 보스의 간택으로 조직의 보스가 갑자기 된다. 정말 여기까지는 스토리 구성이 너무 급박해서 영화의 재미를 오히려 반감시킨다. 이 사건을 계기로 시간적 흐름은 너무 빨리 흘러간다. 성룡 영화에서 알 수 있듯이 벌써부터 이 영화의 스토리를 볼 수 있다. 이 영화는 모든 것이 우연에서 발생하여 행운으로 이어진다. 그 첫 번째 행운은 바로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 조직의 보스가 되는 시점이.. 2022. 10. 24.
[고전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쉰들러 리스트 생명의 존엄은 인종과 피부색으로 나눌 수 없다. 쉰들러 리스트는 제목 그대로 '오스카 쉰들러'의 실화를 다룬 이야기이다. 한 번쯤은 들어 봤을 것이다. "홀로코스트" 그 잔인한 역사의 한 가운데에서 살아간 사업가의 이야기라고 가볍게 생각하기에는 이 영화가 주는 감동은 너무 크다.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은 한 인물의 역사적인 일대기이다. 무엇보다 이 영화를 보면서 정말 실화가 맞는지 소스라치게 놀라게 되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진짜 이야기이다. 우리는 그 누구도 약 80년 전의 과거를 보고 싶지도 궁금하지도 않는다. 거기다가 우리나라도 아닌 다른 나라의 이야기라면 더 그럴 것이다. 영화의 내용을 먼저 전하기 전에 미리 말하고 싶다. 이 영화는 장면과 배경의 묘사로 서사가 진행되는 지루한 ..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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