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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55

[실화영화] 가고 싶지만 갈 수가 없다, 터미널 * 이미지 출처 : Daum 영화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 터미널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1988년부터 2006년까지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국제공항에서 약 20여 년간 살았던 한 이란인 남자의 이야기를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하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과연 이런 일이 공항에서 왜 일어나는지 의심이 된다. 왜냐하면 너무 비현실적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실화를 100% 고증해서 만들었다면 지루할 수 있었겠지만 영화는 가슴 따뜻한 연출로 만들어졌다. 가고 싶지만 갈 수가 없다 동유럽에서 온 빅터 나보스키(톰행크스)는 비행기에 탑승해 있는 동안 조국(크라코지아)의 내전으로 입국 심사를 거절당한다. 영어 한마디 못하는 그는 이 상황이 어리둥절하다. 그리고 그의 상황을 어느 누구도 관심 가져.. 2022. 10. 31.
[고전영화] 순수하고 맑은 아이들, 천국의 아이들 * 이미지 출처 : Daum 영화 1등도 2등도 아닌 3등을 위해 달리다 천국의 아이들은 내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나라의 영화는 아니었다. 솔직히 이란이란 나라에서 만든 영화를 돈 주고 볼 생각도 못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여러 미디어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지만 그때는 영화관에 가서 영화 포스터를 보고 흥미가 있는 영화의 팸플릿에 적힌 줄거리를 몇 줄 읽고 영화를 선택하는 시절이라서 표지에서 달리는 아이가 궁금해서 무심코 표를 구매해서 봤었던 것 같다. 근데 왜 남자 주인공은 3등 상품을 위해서 달려야만 했는지, 이 아이의 의도는 무엇인지. 나를 궁금하게 해주는 천국의 아이들의 팸플릿은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충분히 매력적인 영화라고 판단하게 했다. 결과적으로 영화는 생각보다 너무 만족스러웠다. 순수하고.. 2022. 10. 28.
[스릴러영화] 스릴러 하면 생각나는 영화, 세븐 * 이미지 출처 : Daum 영화 스릴러 하면 생각나는 교과서 같은 영화 "7"이란 숫자로 의미되는 영화지만 기독교적인 색채도 풍기고 있다. 바로 성경에서 나오는 인간의 7대 죄악을 기반으로 한 연쇄 살인 사건을 이야기로 구성하고 있는 영화이다. 지금 세대들이 본다면 젊은 시절의 브래드 피트와 모건 프리먼, 기네스 페트로의 젊은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세븐은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스릴러 영화답게 어둡고 칙칙하다. 그리고 마지막의 기막힌 반전이 숨어 있다. 근데 그 반전은 썩 유쾌하지만 못하다. 스릴러 영화답게 주인공과 밀접한 사람이 죽임을 당하기 때문이다. 연쇄 살인 사건 은퇴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형사 서머셋(모건 프리먼)과 이제 막 부임한 밀스(브래드 피트)는 파트너가 된다. 두 사람이 만.. 2022. 10. 28.
[외국영화] 수어로 사랑을 속삭이다, 청설 *이미지 출처 : Daum 영화 풋풋한 대만 로맨스 영화 대만의 영화와 드라마를 생각해보면 나는 로맨스 장르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우리나라의 로맨스 영화와는 조금 결이 다르다. 더 순수하고 깨끗하다고 표현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진한 스킨십도 없고 진부한 밀당도 없는 풋풋하고 달달한 사랑이야기 인 청설은 보는 내내 입가의 미소를 짓게 만들어 주었다. 또 다른 대만 로맨스 영화를 접하게 된다면 이 영화를 보면 될 것이다. 수어로 사랑을 속삭이다 말하지 않아도 둘은 대화가 가능하다. 서로 수화로 모든 대화를 한다. 그 외에는 메신저를 통해서 둘은 대화를 이어간다. 이 영화에서 말은 서로가 의사소통하는 하나의 방법일 뿐 절대적인 도구는 결코 아니란 것을 보여준다. 한편으로는 무성영화라고 생각이 될 정도이다... 2022. 10. 28.
[한국영화] 엽기라는 수식어가 가장 어울리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 * 이미지 출처 : Daum 영화 인터넷 소설을 영화로 만들다 2000년대 초부터 인터넷이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젊은 세대들에게 유행했던 것이 있었다. 바로 인터넷 소설이었다. 소설의 내용은 대부분 신진 작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들이 인터넷 소설에 게재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얻었다. 이 엽기적인 그녀도 그 중에 하나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지금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누군가에게는 20대 때의 향수와 추억을 소환할 영화다. 그리고 영화에 등장하는 두 주인공인 전지현과 차태현의 어린 시절의 연기와 신승훈의 목소리를 또다시 듣고 싶다면 나는 주저 없이 이 영화를 선택하라고 할 것이다. 엽기라는 수식어가 가장 어울리는 영화 한국의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영화는 엽기..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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