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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영화] 밤무대 가수에서 수녀로, 시스터 액트 1. * 이미지 출처 : Daum 영화 수녀님에 대한 고정관념이 부서지다 우리가 생각하는 수녀님들은 한없이 자비롭고 그 누구보다 인류를 사랑하며 하느님을 섬기는 헌신적인 여성들이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수녀"란 이미지가 나와 마찬가지로 이러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이미지를 단번에 부서 버린 영화가 바로 이 영화다. 밤무대 가수에서 유쾌한 수녀님이 되다 밤무대 가수로 살아가는 들로리스(우피 골드버그)는 우연히 살인 현장을 목격한다. 살인범 빈스는 자신의 잘못을 은폐하기 위해 들로리스를 쫓게 되고 그녀는 경찰의 도움을 받아 은신처에 머물게 된다. 그 은신처는 볼품없는 한적한 도시의 수녀원이었다. 목숨을 위협받는 들로리스는 이것저것 가릴 처지가 아니었다. 속세의 찌든 삶을 살던 그녀에게는 말도 안 되는 .. 2022. 11. 3.
[실화영화] 5살 지능의 20살 청년, 말아톤 * 이미지 출처 : Daum 영화 5살 지능의 20살 청년 초원이 초원(조승우)은 얼룩말과 초코파이를 좋아하는 자폐라는 아픔을 가지고 있는 아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또래 아이들과 다른 것 하나 없는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한 아이다. 그러나 아들인 초원의 다름을 인지하고 엄마 경숙(김미숙)은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초원이가 자폐란 소리에 청천벽력 같은 일을 겪게 되고, 엄마 경숙은 감당할 수 없는 현실 앞에 좌절한다. 포기하고도 싶었지만 마음을 고쳐 먹어 살아간다. 경숙은 초원이가 달리기에서 만큼은 일반인보다 월등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하고 여기에 올인한다. 달릴 때만큼은 남들과 다르지 않은 아들의 모습에 희망을 갖고 꾸역꾸역 훈련을 시키게 된다. 그녀는 이게 최선이라고 믿는다. 시간이 흘러 초원은 .. 2022. 11. 2.
[고전영화] 누구나 자유를 희망한다. 쇼생크탈출 * 이미지 출처 : Daum 영화 강력 범죄 수용소인 쇼생크 생활의 시작 주인공 앤디는 유능한 은행원이었다. 하지만 바람피우는 아내와 살고 있었다. 솔직히 그의 마음 같아서는 죽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결국 아내를 죽였다는 억울한 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된다. 교도소의 고인물들은 신입들을 보면서 누가 먼저 울음을 터트릴 건지 웃으면서 담배 내기를 하기도 한다. 앤디가 수감된 강력범죄자들 소굴인 쇼생크에서는 평범한 인간의 삶을 보장받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그들은 도구이며 숨만 쉬는 송장이나 다름없었다. 이렇게 앤디의 처절한 수감생활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레드의 눈으로 바라보는 앤디의 이야기 교도소에 들어오는 사재 물품은 모두 레드(모건 프리먼)의 손을 거친다. 그리고 이 .. 2022. 11. 1.
[실화영화] 가고 싶지만 갈 수가 없다, 터미널 * 이미지 출처 : Daum 영화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 터미널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1988년부터 2006년까지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국제공항에서 약 20여 년간 살았던 한 이란인 남자의 이야기를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하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과연 이런 일이 공항에서 왜 일어나는지 의심이 된다. 왜냐하면 너무 비현실적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실화를 100% 고증해서 만들었다면 지루할 수 있었겠지만 영화는 가슴 따뜻한 연출로 만들어졌다. 가고 싶지만 갈 수가 없다 동유럽에서 온 빅터 나보스키(톰행크스)는 비행기에 탑승해 있는 동안 조국(크라코지아)의 내전으로 입국 심사를 거절당한다. 영어 한마디 못하는 그는 이 상황이 어리둥절하다. 그리고 그의 상황을 어느 누구도 관심 가져.. 2022. 10. 31.
[고전영화] 순수하고 맑은 아이들, 천국의 아이들 * 이미지 출처 : Daum 영화 1등도 2등도 아닌 3등을 위해 달리다 천국의 아이들은 내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나라의 영화는 아니었다. 솔직히 이란이란 나라에서 만든 영화를 돈 주고 볼 생각도 못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여러 미디어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지만 그때는 영화관에 가서 영화 포스터를 보고 흥미가 있는 영화의 팸플릿에 적힌 줄거리를 몇 줄 읽고 영화를 선택하는 시절이라서 표지에서 달리는 아이가 궁금해서 무심코 표를 구매해서 봤었던 것 같다. 근데 왜 남자 주인공은 3등 상품을 위해서 달려야만 했는지, 이 아이의 의도는 무엇인지. 나를 궁금하게 해주는 천국의 아이들의 팸플릿은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충분히 매력적인 영화라고 판단하게 했다. 결과적으로 영화는 생각보다 너무 만족스러웠다. 순수하고..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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