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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영화] 명예로운 삶과 죽음, 라스트 사무라이 * 이미지 출처 : Daum 영화 사무라이 정신 영화의 소재로 쓰인 사무라이는 일본의 무사로 우리나라의 무사와는 차이가 있다. 사무라이는 지배계층이긴 하지만 나름대로의 책임의식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즉, 무식하게 힘만 세고 칼만 잘 다뤄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영화는 이러한 사무라이를 잘 그려냈다. 그 때문인지 사무라이는 일종의 수행하는 사람으로 보이고 있다. 하지만 결국 이러한 사무라이라 하더라도 시대의 변화를 거치며 더 이상 존재의 가치를 잃고 제거된 운명에 처한다. 쓸모가 없어지면 버리는 게 세상의 순리라고 말한다. 영화 속에서 나름의 정통성을 보이고 그러한 정신이 얼마나 숭고한가를 일깨워주는 영화이며 매우 중요한 유산이라 말하고 있다. 명예로운 삶과 죽음 남북전쟁과 인디언 전쟁에서 큰 업적을 .. 2022. 11. 18.
[고전영화] 한순간도 지루할 틈 없는 전개, 스피드 1. * 이미지 출처 :Daum 영화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법한 스토리 영화 스피드에 벌어지는 상황들은 우리가 일상생활을 살다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배경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더 몰입하게 된다. 물론 시나리오의 뛰어난 점도 있지만 말이다. 영화는 평범한 사람들을 목표로 삼고 있는 범인과 그들을 안전하게 구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찰들의 계속된 대결을 보여주는 데에 재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기본적으로 주인공의 목표와 그 주인공의 목표를 끊임없이 방해하는 장애물들이 촘촘히 잘 짜여 있다는 것인데 보통 좋은 시나리오는 이러한 장치들을 갖고 있다. 내가 영화평론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충분히 강점이 있는 영화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제목처럼 스피드 하게 본문으로 넘어가도록 하겠다. 폭.. 2022. 11. 17.
[고전영화] 기억 상실증에 걸린 살인병기, 롱키스 굿나잇 * 이미지 출처 : Daum 영화 두 가지 매력을 지닌 여주인공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마블과 DC의 양대산맥으로 나뉘는 히어로 영화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 모두 알고 있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베트맨, 슈퍼맨 등의 국뽕 넘치는 히어로 무비에 점점 지쳐가고 있던 때 예전의 영화를 기억하던 중에 생각난 영화를 소개드리고자 한다. 이 영화의 여주인공은 초반에 여자로서의 매력보다는 가정에 충실한 현모양처 같은 딸바보 어머니를 보여주는 모습이지만 이후 자신이 잊어버린 과거의 기억을 되찾고 말도 안 되는 액션과 총격전을 보여주는 슈퍼 히어로의 모습을 함께 보여준다. 그래서 전반과 후반의 전개가 대립되며 지루하지 않은 스토리 전개로 이 영화는 나에게 흥미를 유발했던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다. 예전의 버디무비를.. 2022. 11. 16.
[고전영화] 최고의 반전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 * 이미지 출처 :Daum 영화 최고의 반전영화 개봉한 지가 벌써 20년이 훌쩍 넘었는데도 아직도 나에게 최고의 반전 영화를 하나만 꼽으라고 한다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최고의 영화이다. 이 영화를 본 사람이든 보지 않은 사람이든 마지막 장면은 어느 예능프로그램이나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 한 번쯤은 봤을 것이다. 절뚝거리는 다리가 어느 순간 아무렇지 않게 걸어가면서 뇌성마비로 마비된 왼쪽 팔을 툴툴 털며 담배불을 붙이는 장면만 봐도 소름이 끼친다. 소극적이고 나약한 절름발이의 정체 캘리포니아의 샌 페드로항에서 27명이 사망하고 약 9천만 달러의 현금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관세청 소속 수사관인 쿠얀은 이 사건의 생존자인 버벌 킨트의 진술을 통해 사건의 전말을 확인해 나간다. 그의 말에 의하면 모.. 2022. 11. 15.
[고전영화] 귀신과 사람의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 천녀유혼 1. * 이미지 출처 : Daum 영화 젊은 시절의 책받침 여신, 왕조현을 만나다 죽어서도 저승에 가지 못하고 이승을 떠돌며 젊은 남자들을 유혹하는 미모의 귀신인 왕조현과 착하고 순박한 청년 장국영의 귀신과 인간의 사랑을 이야기 한 로맨스 영화이다. 이 영화를 보는 많은 남성들이 동감하겠지만 영화의 내용보다는 그 시대의 책받침 여신인 왕조현의 모습을 아름답고 매혹적으로 담은 영상만으로도 이 영화의 볼거리는 충분하다. 너무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이야기지만 80년대의 서양의 소피 마르소나 브룩 쉴즈보다는 같은 동양의 미녀인 왕조현에게 더 끌리는 건 개인의 취향이라 존중해주길 바란다. 다시 천녀유혼으로 넘어와서 귀신을 사랑하는 쳥년을 연기한 장국영의 순진한 모습도 빼놓을 수 없는 영화의 볼거리이다. 물론 중국의 영화..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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