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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영화] 친아들보다 사랑한 아들의 살인자, 해바라기 * 이미지 출처 : Daum 영화 시간이 지나도 생각이 난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아무리 좋은 영화라도 시간이 지나면 그 내용은 희미해지기 마련이지만 임팩트가 있는 결말이 있는 몇몇 영화들은 우리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아 있는 게 사실이다. 오늘은 러닝타임 중에 마지막 20여분의 강렬하고 짜릿한 액션신이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내 머리에 남아 있는 김래원 주연의 '해바라기'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친아들보다 사랑한 아들의 살인자 교도소에서 10년의 수감생활을 보내고 가석방된 남자 주인공 오태식(김래원)은 작은 메모장 꼭 들고 다닌다. 그가 감방에 있는 시간 동안 세상은 변해있었다. 가장 먼저 함께 지내던 친구들을 찾아가지만 그들은 오태식을 경계하고 있었다. 오히려 태식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들이.. 2022. 11. 23.
[고전영화] 유일한 탈옥수의 인질구출작전, 더록 * 이미지 출처 : Daum 영화 그 당시 전쟁의 부작용을 담다 더록은 당시 미국이 겪고 있던 상황의 축소판이라 생각된다.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작은 전쟁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여러 군인들의 대한 이야기라고 보이기 때문이다. 각종 작전을 수행하는 중에 알게 모르게 죽어가는 군인들에게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일이지만 작전을 수행함에 있어서 언제나 정당하고 정의롭게 수행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전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화에서도 볼 수 있듯이 상당수의 사건들은 조작되거나 은폐되기도 해는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그런 점들을 이 영화에서는 꼬집어 말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미국이 숨기고 싶은 치부를 영화로 만들어 보이면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합리적인 의심을 하게 되고 진실을 탐구했을 것이다. 유일한 탈옥수의 인질구출.. 2022. 11. 23.
[고전영화] 사이코패스 살인자와의 대화, 양들의 침묵 * 이미지 출처 : Daum 영화 전쟁과 제도화의 광기 속에 살다 양들의 침묵은 연쇄살인범이란 주제로 월남전에 참전한 퇴역한 군인이 전쟁에서 일어난 트라우마를 잊기 위해 여성들을 무참히 죽이고 잔인하게 피부를 벗기며 위안을 삼고 있는 살인범과 또 그를 쫒는 정신과 의사의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인육을 즐기는 냉혹한 살인마가 범인을 잡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모두 전쟁과 제도화의 광기 속에 갇혀 살고 있다. 그리고 이 당시 여성은 이러한 광기의 미국 사회를 증언하는 목격자로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FBI 수사관인 스탈링은 다르길 원한다. 그러나 현실은 여성으로 살아가기 힘들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보고 나면 뒷맛이 씁쓸하게 다가온다. 사이코패스 살인자와의 대화 훈련 중인 FBI 교육생 스.. 2022. 11. 22.
[인생영화] 아름다운 인생 영화, 인턴 * 이미지 출처 :Daum 영화 아름다운 인생 영화 영화 '인턴'은 70세의 경험 많은 노후 생활을 하는 노인의 인턴 생활과 그 회사의 젊은 30대 워킹맘의 CEO의 조합을 현실세계에도 마치 있을 것 같은 모습으로 보여주는 영화이다. 무엇보다 영화 안에서 내 인생의 지표가 되는 대사와 사회에서는 늙고 병든 소수자로 비치는 70대 퇴직자를 조금은 유쾌하고 즐겁게 표현하고 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삶을 먼저 살아간 선배들의 따끔어린 충고도 있고 그들과 한편으로 화합해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하는 영화라 나에게는 참 좋은 이미지를 남겨주는 영화였다. 70세 인턴과 30대 CEO의 만남 주인공은 우연히 발견한 시니어 인턴 채용 전단지를 보고 도전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그의 이름은 벤(로버트 드 니로)이다... 2022. 11. 21.
[고전영화] 사랑스런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 마이걸 * 이미지 출처 :Daum 영화 다시 봐도 참 예쁜 영화 영화 마이걸은 친구를 잃은 아픔을 새로운 친구를 사귐으로 이겨 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한 소녀의 예쁜 성장 이야기이다. 엄마의 죽음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사춘기를 맞이하는 소녀가 한 단계 성숙하게 성장하는 과정을 여러 가지 에피소드로 보여주고 있다. 그 속에는 행복한 추억도 있고 아픈 추억도 있지만 우리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빗대어 보게 되면 자연스럽게 입가에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 베이다(안나 클럼스키)는 장의사 아빠와 삼촌, 고령의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엄마는 베이다를 낳고 며칠 뒤에 돌아가셨다.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 이후 베이다의 아빠는 세상의 행복과 즐거움을 잊은 채 열심히 일만 하며 하루하..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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